작지만 강한 ‘팔콘’, 로보워킹 안마로 피로 싹

입력 2023-09-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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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5일 디자인, 성능,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기술력을 집약한 신제품 ‘팔콘’을 공개했다. 팔콘을 소개하고 있는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 부회장(오른쪽)과 브랜드 모델 비(정지훈).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기술력 집약한 신제품 출시

콤팩트 사이즈로 침실·거실에 딱
8개의 로보모드로 구석구석 케어
297만 높은 가성비로 대중화 앞장
바디프랜드가 독보적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4월 의료기능뿐 아니라 전신마사지 케어까지 가능한 조합형 의료기기인 ‘메디컬팬텀’을, 6월 체성분 측정과 맞춤형 마사지 추천 기능을 갖춘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를 선보인데 이어, 5일 서울 도곡타워 본사에서 론칭 컨퍼런스를 열고,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기술력을 집약한 ‘팔콘’을 내놓았다.


●기능성+디자인+가성비 추구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콤팩트 사이즈의 안마의자로, 지난해 출시한 ‘팬텀 로보’의 독보적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업그레이드했다. 작은 사이즈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크기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최상의 마사지 프로그램은 그대로 제공하는 고난도 기술을 구현했다. 로보 마사지 포함, 완벽한 전신 마사지를 제공하는 제품 중 중소형 아파트 거실 및 중대형 아파트 침실과 서재 공간에 놓아도 손색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핵심 기술인 로보 모드 작동 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존에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한다. 장요근 이완, 이상근 이완, 전신 스트레칭, 하체 스트레칭, 사이클 모드 등 8개의 로보 모드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특히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경우, 기존보다 움직임의 폭이 넓어졌고 속도도 2배 빠른 모터를 적용했다.

성능 강화를 통해 이용자 친화성을 높인 게 눈에 띈다. 목·어깨, 허리·엉덩이, 발·다리 등 부위별 케어,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헬스 케어, 음악과 함께 하는 멘탈 케어 등 총 27개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특히 매일 케어 프로그램 중 수험생 모드는 수험생의 목과 허리에 쌓인 피로를 개선해주며, 취침 전에는 편안한 숙면을 위한 수면 케어까지 받을 수 있다.

나만의 케어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마사지 조합을 구성해 사용자 계정에 등록 가능하다. 사용자 계정은 최대 7개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사용자 등록 시 체형 측정을 반복하지 않고 빠르게 안마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기하학적 형태와 인체공학적 구조가 완벽한 조화를 통해 이뤄낸 ‘휴먼 팩터 디자인’도 돋보인다. 날개 형상을 모티브한 사이드 패널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팔콘을 더 작게 보이게 한다. 외관을 이루는 흰색과 그레이지(회색+베이지) 색상은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을 준다. 또 리모컨 등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다리부와 후면부에 총 14개 끼임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합리적 가격으로 가성비도 추구했다. 렌탈 시 선납금 일부를 지불하고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60개월간 렌탈료 지불 없이 이용하고, 만기 이후 소유할 수 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의 선전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중저가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팔콘은 지난해 출시한 팬텀 로보의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고난도 기술을 접목해 콤팩트하게 출시한 제품”이라며 “전용면적 84m² 미만의 아파트에도 어울리는 사이즈지만 핵심 기능은 모두 포함해 가성비가 높다.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는 물론 전 세계 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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