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MTV VMA'에서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Anitta)와 함께 신곡 'Back for More (with Anitta)' 공연을 펼친다.
'Back for More (with Anitta)'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내달 13일 발표하는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과 연계된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파급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MTV VMA'에서 신보의 단서가 될 수 있는 곡을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K-팝 리더'로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이 관심을 갖고 보는 이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은 K-팝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권위 있는 시상식 무대인 데다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여서 부담감도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니타(Anitta)와 리허설 무대를 마친 소감도 밝혔다. 이들은 "아니타와 함께 공연하게 돼 영광이다. 'Back for More'는 그 자체로 이미 멋진 곡인데, 아니타의 섹시한 분위기가 더해져 엄청난 곡이 됐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지만,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베스트 K-팝(Best K-Pop)' 등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