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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새 앨범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남진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YTN스퀘어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공연이 일상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3~4년 정도 공연을 못 했다. 다시 시작하게 돼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되고 기대도 된다. 잘 거시기 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1964년에 데뷔해서 내년에 60주년이다. 신곡을 발표해왔지만 청춘에 여인을 만날 때 흥분되고 떨리듯이 신곡을 낼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라며 “60년 동안 함께해준 오랜 팬들이 있어서 오늘도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가을 공연도) 열심히 신곡과 함께 준비하겠다. 내년에 60주년에도 다시 한 번 멋진 무대를 준비해서 꼭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안동역에서’ 김병걸과 ‘둥지’의 차태일이 의기투합했다. 애절한 트롯 발라드 ‘이별도 내 것’과 경쾌한 라틴 재즈 댄스곡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 신곡 2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추석 전 발매 예정이다.
남진은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10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부천, 대전, 청주, 대구, 울산, 제주, 남양주, 안산, 서울 등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