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전국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

입력 2023-09-14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해 8월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별 지지 확대지수·정당지표 상대지수. 사진제공ㅣ리얼미터

올해 8월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별 지지 확대지수·정당지표 상대지수. 사진제공ㅣ리얼미터

직무수행 평가, 8개 특·광역시장 중 1위
박형준 부산시장이 리얼미터가 조사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인지 수준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지표다. 지표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 미달이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14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27.4를 기록해 부산지역 국민의힘 지지층을 비롯한 중도층과 다른 정당 지지층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당지표 상대지수 2위는 123.5점을 얻은 이장우 대전시장 ▲3위 김동연 경기지사 118.7점 ▲4위 김진태 강원지사 118.6점 ▲5위 오영훈 제주지사 117.2점 ▲6위 유정복 인천시장 115.8점 ▲7위 김두겸 울산시장 114.8점 ▲8위 박완수 경남지사 114.5점 ▲9위 오세훈 서울시장 112.7점 ▲10위 최민호 세종시장 110점 순으로 조사됐다.

박 시장은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긍정평가 51.2%를 기록해 8개 특·광역시장 중 1위에 올랐다. 17개 시도지사 중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7~30일, 8월 26~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 응답률은 2.2%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