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4회 안양시 청년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안양 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청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청년휴양지’로, 청년들이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며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단의 의도를 반영해서 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낮 12~4시까지 12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청년축제 기념식에서는 청년상 5개 부문 선정자에 대한 시상 및 연성대 K-POP과 학생들과 관내 대학생 동아리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다빈밴드와 냄윤성의 초청 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12종 23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VR 체험을 비롯해 칵테일 제조와 나만의 메이크업 찾기 등 청년 취향을 저격하는 분야를 안양 청년축제기획단이 선정했다. 야외 잔디밭을 활용한 요가 및 홈트레이닝 체험과 안양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나에게 내리는 처방전 부스에서 청년을 위한 힐링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방새롬 안양 청년축제기획단장은 “청년휴양지라는 축제 슬로건 처럼,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휴양지와 같은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안양시 청년분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힐링하는 하루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안양의 비상하는 100년을 함께할 청년들과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양 청년축제가 청년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