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고가 의류 논란에도 완판 “첫 수익금 전액 기부” [종합]

입력 2023-09-20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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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의 쇼핑몰 의류가 가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종국이 판매 수익을 전액 기부키로 했다.

김종국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번 제품들이 빠르게 매진이 됐습니다. 또 한번 놀람과 동시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감사함을 그냥 지나쳐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첫 수익금 전액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시게 됐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뿌듯함을 더 해서 예쁘게 입고 다니십시오"라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종국은 "옷 입고 사는 고민을 줄이려고 옷을 만들었다.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한다"라며 의류 쇼핑몰 오픈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4만 원대 가격의 티셔츠가 문제가 됐다. 김종국이 '비싸지 않다'고 말한 것이 화근이 된 것.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고가임을 지적했다.
이에 김종국은 "진정성 있게 말씀드리는데 그냥 막 티셔츠에 글씨만 찍는 느낌의 옷은 아니다. 성의 있게 만들었고 나름 내가 옷 입을 때 원단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경 좀 많이 썼다"라며 "가격 부분도 다양하게 문의를 거쳐서 합리적으로 결정했다. 제가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고 표현한 부분이 객관적으로 고려되지 못한 표현이어서 오해를 드렸다면 사과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SBS 예능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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