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파악 어려운 지역 대상
김해시가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림청 소형 헬기(Bell-206)를 이용해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했다.지상예찰만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상황 파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정밀예찰을 위해서다. 시는 정밀 항공예찰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상예찰을 강화하고 적기에 방제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급속도로 확산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정밀 항공예찰로 감염 의심목을 우선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항공과 지상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밀양, 양산 등 시 경계지역에 인접한 시¤군들과 정보를 공유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업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