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R ‘베스트 11’ …“케인 떠난 후 성숙함·팀플레이 ↑”

입력 2023-09-25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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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손홍민은 영국 BBC가 25일 공개한 ‘이주의 선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BBC 이주의 선수는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매 라운드 활약상을 평가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4-4-2 전형의 투톱에 필 포드(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자리했다.


크룩스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북런던 라이벌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가장 충격적인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원정 경기에서 두 번이나 뒤쳐지는 것은 강인함을 필요로 했고 손흥민은 그것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0-1로 끌려가던 전반 동점골에 이어 다시 1-2로 뒤진 후반 두 번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크룩스는 또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손흥민의 경기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성숙함이 느껴졌고, 이번 시즌 더 나은 팀 플레이어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토트넘의 두 골 모두 손흥민이 훌륭하게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페널티킥이 주어졌을 때 불만을 품지 않았지만 불평할 권리가 있었다. 이 규칙은 농담이며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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