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1박 2일 체험형 교원힐링캠프 확대 운영

입력 2023-10-04 16: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직무스트레스 회복,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추가 프로그램도 마련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하반기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교원 치유 프로그램 ‘교원힐링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의 직무스트레스 회복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해 1박 2일간 운영하는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교원힐링센터는 지난 6월 30일~7월 1일 캠프 1기와 2기를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오는 27~28일, 내달 10~11일에 3~6기 캠프를 진행한다.

이들 캠프는 ‘색(色)다른 힐링, 컬러메이커(3·6기)’ ‘토닥토닥 캠프(4기)’ ‘나에게로 초대 ¤ 힐링캠프(5기)’를 주제로 열리며 각각 20명의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캠프 추가 운영에도 나선다. 계획했던 캠프 6기와 별개로 트라우마 극복·치유 명상·스트레스 해소 등의 주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별교부금 규모를 고려해 캠프 횟수와 참여자 등을 확정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캠프 확대 운영은 지친 교원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교원의 심신 회복을 통해 교육활동 의욕을 높이고 위기 교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힐링센터는 교원힐링캠프 외에도 교원의 심신 치유를 위해 하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 전일제 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