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 위치찾기 기능 UP

입력 2023-10-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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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에 연락처·메시지 입력 가능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5일 공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기기다.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새로워진 ‘분실 모드’를 제공한다.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해 놓을 수 있으며, 습득자는 NFC 판독기와 웹브라우저가 있는 모든 장치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가 부착된 반려동물이나 귀중품 등을 누군가 발견하게 되면 NFC 지원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소유자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컴퍼스 뷰’ 모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 내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살표와 숫자 표기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컴퍼스 뷰 모드는 ‘갤럭시S23 울트라’ 등 UWB를 지원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1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자와 가격은 확정시 공개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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