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부터 포천 약과 등 6개 품목 판매
코레일관광개발은 10월 말부터 KTX 열차 내 자판기에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열차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8월부터 판매 품목 제안 신청을 받아 KTX 판매에 특화한 6개 품목(스낵 4개, 음료 2개)을 선정했다.

판매 품목은 찹쌀 약과(경기 포천), 맛밤(충남 부여), 황토고구마스틱(전북 고창), 황태포(강원 인제), 나주 배즙(전남 나주), 사과 당근즙(충북 제천) 등이다. 이동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각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특산품은 하루 약 22만 명이 이용하는 KTX 열차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급 우수 농, 특산품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