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 서구청
12세이하 대구 거주 어린이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22년 기준 557건으로 2021년 555건, 2020년 531건에 비해 점차적으로 늘고 있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와 동시에 보행 시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서구청에서는 어린아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서구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0~11월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반별로 서구청 교통과에 신청 시 교육이 가능하다.
서구청에서는 일방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아닌 스티커 붙이기, 선 긋기, 색칠하기 등 아이들이 놀이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통안전 교재와 반사띠가 있어 운전자들에게 잘 보이며 어린이들에게는 시야가 확보되는 교통안전 투명우산을 교육생들에게 배부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교통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자들은 어린이 한명 한명을 내 아이처럼 생각해 안전하게 운전하고 어린이들도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잘 배우고 실천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