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달서구청
올해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교육감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 대구 유일 그린시티와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 조성 사업,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계 회복 사업 및 주민들과 함께 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업 추진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디지털 행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달서구는 2016년부터 그린카펫 사업, 명품 숲길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의 나무인 편백나무 2만 그루를 포함해 500만여 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생태하천 복원,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 및 철새 서식지 조성 사업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회복 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업과 탄소중립 아카데미 운영 및 지역리더 양성교육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즈음해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ESG 행정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