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취업상담” LGU+, 한국외대와 맞손

입력 2023-10-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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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취업박람회부터 스터디 기능 등 제공
LG유플러스와 한국외대는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내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27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직무박람회’도 개최한다.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약 50여개 기업이 부스 형태로 입점해 기업 홍보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재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타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외부인의 입장도 허용된다.

한국외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시공간 제약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지, 영상 등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는 ‘홍보관’, 화상 및 채팅으로 그룹 스터디 기능을 제공하는 ‘도서관’,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실’, 최대 50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대강당’ 등 오프라인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학습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외대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서비스 개선에 지속 활용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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