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엔믹스 탈퇴 후 홀로서기, 연습하며 부담감 덜었다”

입력 2023-10-11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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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니가 그룹 엔믹스 탈퇴 후 솔로 데뷔 소감을 말했다.

지니는 11일 솔로 데뷔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니는 연습생 생활 7년 만에 지난해 2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엔믹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그해 12월 그룹을 탈퇴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탈퇴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니에 따르면, 연습에 열중하며 홀로서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냈다고. 그는 이날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나만의 밝은 이미지 그리고 그와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 다채롭게 보여드리겠다”라고 재데뷔 소감을 말했다.

앨범명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의미의 ‘Velvet Glove’와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Iron Hand’의 상반된 의미를 내포한다.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줄 지니만의 특별한 매력을 담았다.

앨범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수록곡 ‘Here We Go Again',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Dancing With The Devil', 자신에 대한 평판에 무신경한 ‘Bad Reputation', 사랑에 빠진 감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C'mon'(feat.Amine)까지 총 5개 곡이 수록됐다.

지니의 데뷔 앨범은 1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지니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팬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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