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11일 군에 따르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여행 ‘노마드 고흥’ 주민 여행기획단은 여행작가(기획자)와 함께 고흥의 숨겨져 있는 스폿을 발견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여행코스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고흥에 관심 있는 거주·거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분반별 최대 5명 총 25명 모집할 계획이다.
주민 여행기획단과 개발할 여행코스 테마는 고흥 ‘섬’ 여행, 고흥 ‘미식’ 여행, 고흥 ‘청년’ 여행, 고흥 ‘걷는 길’ 여행, 고흥 ‘탐조’ 여행이다.
주민 여행기획단의 총괄을 맡은 천소현 교장(여행작가¤오히려 컴퍼니 대표)을 비롯해 테마별 전문 여행작가로 구성된 담임단은 직접 고흥만의 이야기가 있는 코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주민 여행기획단이 참여하게 될 워크숍 커리큘럼은 내가 찾은 테마 스폿 소개하기, 자원조사 및 현장답사, 분반별 ‘우리 코스 자랑’, 가이드북을 위한 원고 작성법 등이며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분반 담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매주 1회 이상 분반 담임과 함께 활동하며 작성하고 제출하는 활동 보고서는 <노마드 고흥> 가이드북으로 만들어진다.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교육비 무료, 분반별 담임 제도를 통한 전문적인 여행 프로그램 개발 활동 및 컨설팅, 고흥 여행 가이드북 공동 저자 기재(비매품), 주민 여행기획단 수료증 발급, 고흥 라이프 스타일 페스타 ‘노마드 고흥’ 부스 참여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