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을 표창해 사기를 진작하고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전국 단위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및 예산 집행 우수 실적 등 11개 항목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 협조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전국 18개 기초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올해 579억 원의 예산으로 65세 이상 노인 1만6718명에게 매월 약 48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65세 생일 도래자에 대한 사전 신청 및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어르신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기초연금제도 홍보로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 및 생활 안정의 기반이 되는 기초연금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인용 보행기 지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홀로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비좁은 주거환경에서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 및 심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건강 쿠폰 제도를 시행해 어르신들이 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