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의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에 배우 천우희와 안효섭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의 뮤직비디오 속 남녀 주인공으로 배우 천우희와 안효섭이 함께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는 한계 없는 연기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천우희와 드라마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효섭. 특급 청춘 배우들의 만남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는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 후에도 여전히 피어나는 아련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천우희와 안효섭의 명품 연기는 스타 작사가 박주연이 쓴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주연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변진섭의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등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낸 미다스의 손이다. 성시경의 '잠시라도 우리'에서도 내공 깊은 필력을 드러내며 이별한 연인의 공허한 아픔과 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해냈다.
한편, 싱글 '잠시라도 우리'는 지난 2021년 5월 발표한 정규 8집 앨범 'ㅅ(시옷)' 이후 성시경이 2년 5개월 만에 내놓는 것으로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 짙은 발라드 곡이 될 전망이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