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탄소중립 실천·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3자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김석빈 부산시설공단 레포츠본부장, 채종현 부산금정시니어클럽 관장.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부산금정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투명 플라스틱 페트병 재활용해 섬유원료로 가공
240명 노인일자리 신규 창출… ESG 경영 박차
친환경 녹색 부산 만들기와 행복한 노년 조성을 위해 부산시설공단이 유관기관 두 곳과 손을 잡았다.투명 플라스틱 페트병 재활용해 섬유원료로 가공
240명 노인일자리 신규 창출… ESG 경영 박차
부산시설공단은 26일 오전 금정체육공원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금정시니어클럽과 탄소중립 실천·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원파크에서 수집되는 연간 12톤 상당의 투명 플라스틱 페트병은 공원 인근 우리동네 ESG센터(코끼리공장)로 옮겨져 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섬유 원료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연간 15.12톤의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에 있어 연인원 24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스포원파크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진정한 ESG경영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빈 부산시설공단 레포츠본부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영관 부산울산경남본부장, 금정시니어클럽 채종현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