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 크로스(The Cross)가 본인의 대표곡을 다시 부른다.

더 크로스는 2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복학가왕 프로젝트 여섯 번째 음원 \'Don\'t Cry (돈 크라이)\'를 발매한다.

복학가왕 프로젝트는 가왕대 음악 동아리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복학한 레전드 가왕이 찬란했던 그 시절을 재조명하고 추억하는 프로젝트다.

\'Don\'t Cry\'는 지난 2003년 발매된 더 크로스의 대표곡으로 20년의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보컬 김혁건의 가창력과 원곡의 감성을 살린 웅장한 편곡이 듣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당신을 위하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별의 간주곡\' 등 곡들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더 크로스는 지난 2012년 김혁건의 불운한 사고 후 멤버 이시하가 김혁건의 재활을 위해 곁을 지키며 함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 감동을 준 바 있다. 더 크로스는 최근 \'2023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전국투어 in 전주\', \'레트로슈퍼콘서트 in 서울\'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한편, 더 크로스가 참여한 복학가왕 프로젝트 여섯 번째 음원 \'Don\'t Cry\'는 2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복학가왕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