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영기와 게장 공동 구매를 진행한 판매 업체 고가네장 측은 31일 공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신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일부 물량의 배송이 누락되고 배송 지연으로 인해 유통기한 이슈가 생긴 이유에 대해 “예상보다 많은 주문량으로 당사 인력으로는 모든 물량 생산 출고가 어려워 다수의 주문 건에 대해 지연과 누락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손된 제품에 대해서도 꼼꼼히 포장해 재발송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처럼 해당 업체 측 이번 이슈가 자사의 불찰이라는 사실을 밝힌 가운데, 홍영기는 SNS를 통해 “CS팀에선 문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은품, 환불, 교환 방식 등 고객님이 원하시는 내용으로 최선을 다해 도왔다”면서 “소통 문제로 더딘 해결을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공동 구매 이슈에도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여행을 갔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억측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실제로 판매 업체 측의 설명에 따르면 홍영기는 해당 이슈가 불거진 측에 곧바로 판매 업체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영기는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댓글은 모두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홍영기는 현재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