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지난달 31일 ‘부산진구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달 31일 ‘부산진구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31일 ‘부산진구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
아동학대 재발 방지·아동학대예방 역할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달 31일 ‘부산진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그동안 부산의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는 남부, 동부,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3개 기관에서 담당해 왔다.

하지만 아동학대 신고 건수·심층 사례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산진구아동보호전문기관은 부산진구 학대피해아동의 상담과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아동학대예방 등의 역할을 전담해 수행한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아동보호전문기관이 빠른 시일 내 역할을 수행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며 “구는 아동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아동의 권익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