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너두와 제휴, 11월부터 포인트 전환 서비스 실시
제주항공(대표이사김이배)은 기업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제너두와 제휴를 맺고 11월부터 기업 복지 포인트를 제주항공리프레시 포인트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너두는 2200여 곳, 240만 명의 민간 및 공공기업 고객사 임직원에게 건강검진및 헬스케어, 여행과 레저, 문화생활, 디지털과 가전을 중심으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복지몰 회원은 기업 복지 포인트 1포인트를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1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1000포인트 단위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된 리프레시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사전 좌석, 사전 수하물, 기내식 주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순수 항공운임의 일정 금액이 적립되며(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적립)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 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 구매에 쓸 수 있다.

특히 예정된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는 ‘대체 환불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 환불 금액에 소정의 이벤트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