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공모 선정

입력 2023-11-09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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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송군

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지중화 사업(그린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가 111억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기업·국비 76억원과 군비 25억원이 투입되는 그린 뉴딜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안덕면(안덕중학교, 620m)과 현서면(화목초등학교, 840m)구간으로 타 읍면소재지에 비해 낙후돼 보도마다 늘어져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로 인해 면 소재지 미관 저해 및 보행불편 민원이 있던 곳이었다.

2024년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최종수혜는 청송 군민에게 돌아가게 돼 만족도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그린 뉴딜사업을 통해 공중배전 선로를 지중화해 화목초와 안덕중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도로다이어트(도로 폭의 감소, 인도 폭의 증가)로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미관개선, 전기사용 안전 향상과 함께 안덕면과 현서면 소재지를 깨끗한 거리로 만들어 주변 상권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한편 금년도 지중화사업의 경우 선정에 있어서 한전의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문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던 만큼, 청송군의 공모사업 선정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 예상되는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 및 보행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므로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며,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송)|정휘영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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