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별아이누리 전경.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대왕별아이누리 전경.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 영유아 교육용 마네킹 배치 통해 교육
- 어플 활용해 가슴압박 깊이·속도 육안 확인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한동영)이 대왕별 아이누리에서 지난 11일 이용객 대상 응급처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용 마네킹에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응급처치자가 가슴압박 깊이와 속도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으며 응급처치 동영상을 보면서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영유아 교육용 마네킹을 배치해 일상생활 속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탕 등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 상황에 즉각적인 응급처치 방법(하임리히법)도 체험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를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