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4일(한국시각) 50위부터 41위까지 10명의 명단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위대한 50인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 조합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북런던에서 보낸 대부분의 시간 동안 ‘배트맨’ 해리 케인의 로빈으로 많은 사람에게 보여졌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그 자체로 슈퍼스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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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공격수는 지난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의 골(Premier League Goal of the Season)을 수상했으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뽑혔다.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주장이자 주역이 된 손흥민은 30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9시즌 째 EPL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383경기에서 153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만 따지면 통산 280경기에서 111골을 넣었다. 100골 이상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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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계약 돼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로 득점 3위를 달리는 등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에 몇 년 후 그의 순위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공개된 나머지 명단을 살펴보면, 49위 다비드 지놀라, 48위 이안 라이트, 47위 에드빈 판 데르 사르, 46위 맷 르티시에, 45위 테디 셰링엄, 44위 제이미 바디, 43위 세스크 파브레가스, 42위 솔 캠벨, 41위 사디오 마네가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별로 꼽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