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통령배 대상경주 앞두고 제주 특산물 장터와 특별공연
대통령배 대상경주가 열린 렛츠런파크 서울가 홍진영의 특별무대와 제주 특산물 특별장터로 늦가을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총 상금 10억 원으로 ,최고의 국내산 경주마를 가리는 대통령배 대상경주는 올해 19회를 맞았다. 대통령배가 열린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약 2만5000명의 경마팬과 나들이객들이 찾았다.

경마공원 출입로와 광장에는 제주 특산물 부스 28개소를 설치했다. 은갈치, 흑돼지햄, 광어어묵 등의 상품들을 시식과 함께 선을 보였다. 귤로장생 감귤, 백도라지꿩엿, 제주마늘, 청보리 등 농산품도 판매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해 제주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했다. 볼거리도 다양했다. 여성 3인조 그룹 아랑의 공연에 이어 트로트 스타 홍진영이 렛츠런파크 시상대 무대에 올랐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민들께 풍성한 주말 나들이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