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미라클 윈터’ 25일 오픈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25일~12월31일,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등 동화 같은 공연
인터랙티브 미디어 접목 9m ‘미라클 트리’ 어드벤처 1층에 설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우선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9m 높이의 초대형 ‘미라클 트리’를 설치한다. ‘미라클 트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트리로 트리 앞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손님과의 상호작용으로 트리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용자에 따라 변하는 나만의 옷을 입은 진저쿠키가 등장해 인사를 건네고, 트리의 장식들이 화려하게 빛나며 트리 속 선물 공장의 모습이 드러난다. 회전목마 맞은편에 위치한 드림캐슬 포토존은 로티, 로리가 선물을 준비하는 기프트 팩토리로 꾸며진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 가로등에는 반짝이는 나무 조명을 설치하고 매직캐슬 3층으로 향하는 계단도 조명과 리스 등으로 꾸민다. 매직캐슬은 매일 저녁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캐슬’이 된다. 캐슬 벽면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모습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3D 영상의 맵핑쇼가 열린다.

매직캐슬 크리스마스 맵핑쇼(위),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시즌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채로운 공연도 있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산타와 요정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은 물론 형형색색의 퍼레이드카가 등장한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 두 차례 진행한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대로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 팔이 소녀’를 각색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욱 잘 느껴지도록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업그레이드했다. 매일 오후 6시30분에 공연한다.

이밖에 로티와 친구들의 캐롤 파티 ‘크리스마스 캐롤 환타지’, 산타와 선물요정들의 하루를 그린 참여형 퍼레이드 ‘산타 빌리지 투어’,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산타의 미라클 프레젠트’,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 등을 준비했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한정 메뉴과 상품도 있다. 눈꽃치즈 떡볶이부터 눈꽃치즈 군고구마, 산타 로티로리빵, 눈사람 모양의 캐릭터 솜사탕 등의 메뉴들을 운영한다. 귀마개 헤어밴드, 팔찌 지갑, 뜨개 키링 등 나만의 크리스마스 테마파크룩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 굿즈도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12월1일부터 제휴카드 전월 실적 충족 회원을 대상으로 본인 할인과 동반 1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