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북구
수강생·강사 등 70여명 참여
부산 북구(오태원 구청장)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 수강생, 강사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북구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난타 두드림팀의 식전공연 ▲성과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부산뇌병변복지관·한국장애인희망교육플랫폼) ▲북구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 실태·인식 요구조사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어반라이트 등 5개 기관의 학습자들의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수강생 작품 전시회도 오는 24일까지 만덕도서관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도시로 지정돼 지난 3월부터 분기별 장애인 평생학습 실무자 협의회, 장애인식 개선교육·캠페인 활동, 관내 10기관 20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기반 장애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공유 워크숍을 통해 관내 평생교육 기관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장애·비장애 학습자의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