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도 예산 1조3,871억원 편성…당초예산보다 6.4% ↑

입력 2023-11-22 1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충주시는 올 당초예산보다 6.4%(837억원) 증액한 1조3871억원 규모로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제공ㅣ충주시

충주시는 올 당초예산보다 6.4%(837억원) 증액한 1조3871억원 규모로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호우피해 재난복구비와 국·도비 보조금이 6186억원으로 올해보다 17.0%(904억원) 늘면서 예산 규모는 더 커졌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366억원(31.5%), 환경 2461억원(17.7%), 농림 1222억원(8.8%), 교통·물류 841억원(6.1%), 일반공공행정 760억원(5.5%), 국토·지역 개발 660억원(4.8%) 등 순이다.

또 시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관 이전 공사비 61억원, 다이브 축제 17억원, 수안보 야간경관 개선 15억원, 녹지·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70억원, 청사 잔디광장 16억원, 파크골프장 명품화 13억원 등을 배정과 세대나 계층별 맞춤 지원도 강화해 보훈수당 인상 46억원, 다자녀가정 입학축하금 9억원,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42억원, 고교생 해외연수 22억원, HPV예방접종 9억원 등을 편성했다.

더불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78억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18억원,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4억원, 농작업 대행 10억원 등 투자와 상하수도 정비 718억원, 도로 확충·개선 286억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11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82억원, 수소저상버스 등 구입 37억원 등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 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줄이고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해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