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기초연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과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진|괴산군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시군 지자체 중, 이 같은 영예를 안은 곳은 괴산군이 유일하다. 또한 안미경 주무관은 기초연금 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3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과 유공자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개인)을 표창해 사기를 진작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평가다.
이 평가는 기초연금 수급률, 신청률 및 예산 집행 우수 실적 등 11개 항목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 협조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전국 18개 기초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한다.
괴산군은 기초연금 맞춤형 상담 및 신청 서비스 시행, 기초연금 관계기관 업무 협업 추진, 거주 불명 등록 미수급 어르신 발굴 등 적극적인 현장 위주의 행정을 통해 올해 약 400억 원의 예산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7%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지급했다.
이 수치는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서 전국 기초연금 통계 수급률 67.4%보다 약 10% 높은 수치이다.
특히 기초연금 수급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한 결과 괴산지역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령자는 올해 1월 10,789명에서 11월 말 11,085명으로 296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제공,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은 물론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괴산 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 △노인 일자리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 △저소득 재가 결식노인 식사배 달 사업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성인용 보행기 지원 △경로식당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괴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