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정하고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괴산군

송인헌 괴산군수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정하고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괴산군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
송인헌 괴산군수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정하고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군은 괴산북중학교, 괴산 명덕초등학교 2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 캠프’를 진행했다. 또한 자신의 권리뿐만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서로 존중 캠페인 칭찬해!’를 운영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2일 군은 괴산군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23일에는 9개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 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또 23일 열린 ’청소년 정책마켓‘ 행사에서는 ’고창 사랑아이‘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원, 학부모,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 60여명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6가지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아동 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아동 권리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행복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적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자체가 되기 위해 지난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축제와 아동청소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괴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