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오창 제이원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여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전문가 심화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제공ㅣ충북교육청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최종 3단계로, 1단계 기본과정, 2단계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 이수를 하고 개별과제를 제출하면 ‘충북 고교학점제 핵심 교원’ 인증을 받게 된다.
또 ‘전문가 심화 과정’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이해 ▲2022 개정 교과별 교육과정 톺아보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안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에 따른 책임교육 구현 등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기반을 조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교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계열별 과목 선택 실습을 직접 해보고 발표함으로써 학생 진로지도 및 학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었으며,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과목별 미이수 제의 도입에 따라 최소 성취 수준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수업과 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하게 되므로 진로 설계 및 과목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신장시키고, 학생의 진로 및 과목 선택 상담, 학습설계 지도, 학업 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원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