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 형 도시농부가 연인원 6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ㅣ충북도청
도시농부 ‘도농 상생의 중심’에 서다
충북도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 형 도시농부가 연인원 6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충북 형 도시농부’는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및 농촌 임금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에게는 4시간 농작업의 부담 없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다.
‘충북 형 도시농부’는 도시민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주고 농촌에는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2월 신청을 받아 농작업 기본 교육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작업 현장에 투입하여 지난 27일에 일손 지원 6만명을 달성했다.
충북도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충북도지사와 도시농부·농가 간 간담회, 담당 부서인 농정국 전 직원의 현장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 큰 노력을 거쳤다. 이에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동참을 통해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