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산진구가 ‘부산진 별빛산책길’ 점등식을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야간 명소거리 조성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27일 오후 시민공원 일원에서 ‘부산진 별빛산책길’ 점등식을 개최했다.부산진구는 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 부산 도심의 대규모 공원을 관광 자원화해 연결하는 도심 속 자연휴양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출발이 부산시민공원 야간 명소거리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부산진 별빛산책길’이다.
부산진 별빛산책길은 4개 구역 꽃, 별, 바다, 식물의 테마로 조성돼 바다와 대지, 흩날리는 꽃, 드넓은 하늘과 우주 등 온 세상을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구는 ‘부산진 별빛산책길’ 야간 명소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어린이대공원, 송상현 광장 등 자연 휴양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 내년에는 이들 자연휴양 관광자원과 인근 서면 등 부산진구 대표 관광지를 잇는 관광테마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시민공원 일대에 부산진 별빛산책길의 빛을 밝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진 별빛산책길이 여유와 낭만이 있는 야간명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자연휴양 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활용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힐링 관광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