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시공사
전국적으로 총 563건 응모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27일 BMC 공원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공사에서 조성하는 BMC 공원에 대한 정체성을 표현하고 시민의 인지도를 향상하고자 추진했고 지난달 2~10일에 총 536건이 접수됐다.
공모전에 접수된 응모작들은 공사 내부 평가와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후보작을 선정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다든(DaDen) ▲우수상은 나우리로 각각 선정됐다.
공사는 당초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명칭을 우선 선정한 후 브랜드의 BI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심사결과 응모작 대부분이 BMC 공원을 상징하면서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공사는 국내 최초로 공원 브랜드 개발에 도전한 만큼 전문가그룹의 브랜드개발 연구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누구나 공감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브랜드(네이밍·BI로고) 개발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