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30일 소프트 오픈, 연말 공연과 콘텐츠 공개

입력 2023-11-29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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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설비 국내 첫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최
멜론뮤직어워드, 태민 콘서트, SBS가요대전, 동방신기 콘서트 등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및 자선 이벤트도
영종도 복합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가 30일 소프트 오픈(가개장)에 맞춰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12월 공연 라인업과 연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발표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12월부터 K-팝 콘서트, 시상식, 연말 가요제 등이 열린다. 12월2일 ‘멜론뮤직어워드’ (MMA 2023)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태민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 25일 ‘SBS 가요대전’, 30일과 31일 ‘2023 동방신기 콘서트 [20&2]’가 열릴 예정이다. 이중 ‘멜론뮤직어워드’와 샤이니 멤버 태민의 솔로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팬서 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공연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다. 쉽게 변형 가능한 무대 및 객석 구조, 최첨단 음향 설비와 무대 시설을 갖추어 음악공연 외에 시상식, e-스포츠대회, 스포츠 경기, 대형 전시 박람회와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12월15일부터 주말에 산타크로스와 엘프의 캔디 나눔 퍼레이드, 크리스마스와 생명의 나무를 콘셉트로 장식한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포토 이벤트,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미니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스파이어가 자랑하는 150m 길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는 천장과 기둥을 뒤덮은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 몰입감 높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펼친다.


12월31일 ‘오로라’와 ‘오로라 바’에서는 디지털 쇼와 DJ 퍼포먼스를 즐기며 올해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추억할 수 있도록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도 실시한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책임자(CMO)는 “인스파이어가 11월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며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를 비롯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호텔 타워 3개 동,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풀, 마이스 시설, 인스파이어 직영 레스토랑 등이 먼저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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