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심사위원장

김광규 심사위원장


심사평 | 김광규 심사위원장·사단법인 한국브랜드협회 회장
《참신한 기획력과 뛰어난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긴 광고 4편이 ‘2023 스포츠동아 광고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철학 등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 수작들이다.
올해 2023 스포츠동아 광고대상에선 SK텔레콤의 ‘SKT 기업 브랜드 캠페인 에이닷(A.)’ 편이 대상을 차지했고, 롯데칠성음료의 ‘청량한 이 순간 칠성사이다로부터’ 편, KB금융그룹의 ‘희망부자 런칭’ 편,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골드’ 편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독창적 아이디어와 시대 흐름에 맞는 트렌드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독자들이 선호하는 신문’ 스포츠동아는 스포츠에 대한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의 최고 광고작품을 선정해 국내기업 광고 산업 발전과 함께 올바른 광고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광고대상을 제정했습니다.

완성도와 기획력, 참신성과 아이디어, 적합성과 수용성을 심사 평가항목으로 삼고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거해 대상과 최우수상(식음료부문, 금융부문, 화장품부문) 등 총 4개 기업 광고를 ‘2023 스포츠동아 광고대상’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2023 스포츠동아광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의 광고는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강력한 헤드라인과 ‘AI to Everywhere’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미래지향적이고 친숙한 메시지로 승화시켜 표현해냈습니다. 식음료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롯데칠성음료의 광고는 ‘청량한 이 순간, 칠성사이다로 부터’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지명도 높은 정해인을 모델로 발탁해 대표 휴양지인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청량감을 강조한 칠성 사이다를 마시며 만족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낸 주목도 높은 광고입니다.

화장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모레 퍼시픽의 바이탈 뷰티 메타그린골드 광고도 ‘지금의 식습관으로 100세까지 괜찮을까요?’라는 제품이 갖고 있는 경쟁적인 제품 특성을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해 낸 마케팅지향의 우수 광고입니다. 금융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한 KB금융지주의 광고는 ‘희망부자들이 세상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는 헤드라인과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등장시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포용과 상생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ESG 경영선도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기업의지를 담아냈습니다.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살려 KB가 옥상 도시 양봉을 운영하고 있다는 자연친화적 소재를 담아 고객과 사회의 행복을 위해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끝없는 노력을 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알렸습니다.

또 미래세대육성를 위해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 아이들이 책과 함께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은 도서관을 크리에이티브로 승화시켜 소비자의 마음을 설득한 우수한 광고입니다.

스포츠동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수상 기업에 축하를 드리며,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광규 심사위원장·사단법인 한국브랜드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