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하쇼핑센터 12월 전시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국제지하쇼핑센터 12월 전시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12월, 크리스마스 소품·도자기 등 전시회 연이어 열려
연말을 맞아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먼저 ‘DRAWING STREET-그리운, 얼굴’은 국제지하쇼핑센터를 방문했던 시민이 ‘그리다, 얼굴’ 전시회를 감상 후 남기고 간 추억의 얼굴들을 재구성한 시민 전시회로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자화상, 남자(여자)친구, 친구, 가족, 셀럽, 캐릭터 등 테마별로 꾸며지며 다시 한번 얼굴을 주제로 특별한 도로잉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미술의거리 갤러리 앞에서 내달 6~12일 1주일간 국제지하쇼핑센터 상인회 주관으로 연말 취약계층 기부를 위한 아나바다 행사도 펼쳐진다.

이경애 개인전 ‘등대가 되고 싶은 도자기’는 내달 13~19일 열린다. 이경애 작가는 흙·불·물에서 오랜 시간 동안 견뎌온 결과물인 도자기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와 문화유산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내달 20~30일에는 ‘제10회 크리스마스 소품전’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소품전은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가 마련하는 단체전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 손을 거쳐 계절과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러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