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6학년 아동 35명과 함께 안성팜랜드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제공ㅣ옥천군청
4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결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아동들’은 이날 하루 안성팜랜드에서 마유 핸드크림 만들기, 승마 체험, 양 먹이 주기 체험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즐겁게 지냈다.
졸업 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부모님이 바쁘셔서 여행을 가기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드림스타트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오늘도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주시고,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안팎으로 신경 많이 써주신 드림스타트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와 마지막 동행을 마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이 가득한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옥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