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엑스(Contents X)가 누적 투자액 250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시스템 역량 강화와 사업다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엑스는 국내 벤처캐피털(VC)과 콘텐츠 관련 기업으로부터 11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약 140억 원의 1차 투자 유치에 이은 중간 단계 자금조달 성격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포함해 올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25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콘텐츠엑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비즈니스 솔루션 A to Z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콘텐츠IP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 K-POP의 성장세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 아웃도어 미디어, 국내외 미디어 PR에 이르는 글로벌 종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미스터트롯2' 굿즈 기획 및 제작을 비롯, 국내외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팬사인회 개최,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상 B2B 정산 시스템인 CIMS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 및 확장 중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