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세경 멜로 케미 어떨까…‘세작, 매혹된 자들’ 포스터 공개

조정석-신세경 멜로 케미 어떨까…‘세작, 매혹된 자들’ 포스터 공개

tvN 멜로 사극 ‘세작, 매혹된 자들’이 1월 21일(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세작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4년 1월 21일(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극본 김선덕/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씨제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사극. 드라마 ‘모범형사’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로 tvN표 웰메이드 사극 신화를 시작한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조정석은 한없이 강하지만 애처로운 사내이자 임금 ‘이인’ 역을, 신세경은 임금의 심장으로 스며드는 여인이자 복수를 위해 신분을 감추고 비밀리에 왕에게 접근한 세작이 된 ‘강희수’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세작 포스터는 서로를 마주 하고 있는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역)의 투샷만 담아냈다. 바둑을 두며 서로를 향해 조심스럽게 뻗은 손의 모양새와 함께 운명적으로 조우한 두 사람의 서사에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닿을 듯 말 듯, 두 손의 거리감은 보는 이의 말초신경까지 자극하며 아찔한 설렘도 자아낸다.

조정석은 바둑알을 쥐고 고민하는 와중에도 그의 시선은 오롯이 신세경의 손끝에 향해 있는 반면, 복수를 위해 바둑에 몰두하고 있는 신세경의 시선은 자신의 손끝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세상을 어지럽힌 자’와 ‘마음을 어지럽힌 자’라는 카피는 앞으로 두 사람이 엮어갈 관계와 함께 로맨스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한편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1월 21일(일)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