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호강 치수 대책’ 마련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입력 2023-12-06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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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충북도가 청주시 오송읍 일원 충북 C&V 센터에서 미호강 치수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지난 5일 충북도가 청주시 오송읍 일원 충북 C&V 센터에서 미호강 치수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충북도청

미호강 퇴적토 준설 등 치수 대책 수립으로 재해 예방에 앞장
충청북도는 지난 5일 청주시 오송읍 일원 충북 C&V 센터에서 미호강 치수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의회 등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환경단체, 학계, 지역주민대표 등 17명이 참석해 미호강 치수 대책 수립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난 7월 호우로 위험했던 미호강 청주시 구간은 재해 예방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도는 미호강 치수 대책으로 ▲미호강 본류 준설 ▲미호강 지류 지방하천 준설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 정비사업 신속 재추진 ▲미호강 수목 제거를 계획했다.

‘미호강 본류 준설사업’은 청주시 오송읍부터 북이면 구간 약 31km에 사업비 512억원(국비)가 소요되며, 환경부에 사업 추진을 지속해서 건의 중이다.

‘미호강 지류 하천 준설사업’은 지방하천 병천천 등 5개소, 국가 하천인 무심천이 있으며, 도에서 시범사업으로 병천천 지방하천 준설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추진 중이다.

또 미호강 지장 수목 제거를 위해 국비 6억원을 추가 확보해 청주시 오송읍부터 옥산면 구간을 올해 12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도 박준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수렴하여 미호강 치수 대책을 추진하고 안전의 중심, 충청북도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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