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지난 5일 양지직업재활원에서 ‘지속성장 가능 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분야 사회가치경영(ESG)’ 2차년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양지직업재활원에서 2차년도 사업 준공식 개최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기대
부산시가 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지난 5일 연제구 양지직업재활원에서 ‘지속성장 가능 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분야 사회가치경영(ESG)’ 2차년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기대
이 사업은 지속성장 가능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시와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 등 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2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무상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협약에 따른 2차년도 사업으로 올해 태양광발전소 무상설치 지원신청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받았으며 신청시설의 경제성·유지관리성 등을 평가해 양지직업재활원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이곳에 협약기관과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박수원 부산시 미래에너지산업과장은 “태양광발전소 기부사업은 기후변화 시대 취약계층 지원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는 이번 준공식에 이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선순환 고리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