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클래스·닥터킹덤… ‘최강 2세마’ 가린다

입력 2023-12-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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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레이스로 총상금 7억 원인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경주에서 기대를 모으는 우승후보들. 9월 와어어투와이어 우승을 한 한강클래스, 대상경주서 3연속 2위를 한 닥터킹덤, 최초도입가 1억500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나이스타임, 8월 루키스테이크스@서울서 신들린 추입을 보여준 라라케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올해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레이스로 총상금 7억 원인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경주에서 기대를 모으는 우승후보들. 9월 와어어투와이어 우승을 한 한강클래스, 대상경주서 3연속 2위를 한 닥터킹덤, 최초도입가 1억500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나이스타임, 8월 루키스테이크스@서울서 신들린 추입을 보여준 라라케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0일 렛츠런파크 부경서 브리더스컵 루키 & 퀸 열려

라라케이·나이스타임도 다크호스
올해 생긴 암말경주 브리더스컵 퀸
즐거운여정·원더풀슬루 우승 경쟁
1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올해 최고마 선발을 위한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레이스인 브리더스컵 루키(5경주)와 하반기 퀸즈투어 마지막 경주인 브리더스컵 퀸(6경주)가 열린다.


●제15회 브리더스컵 루키(G2, 1400m, 국산 2세, 암수, 총 상금 7억 원)


올해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대상경주다. 브리더스컵 퀸이 신설되며 올해부터 브리더스컵에서 브리더스컵 루키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강클래스(부경, 수, 레이팅57, 승률 75.0%, 복승률 75.0%)

부마가 머스킷맨으로 위너스맨과 동일하다. 11월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경주 김해시장배에서 5마신차로 낙승했다. 9월 연령오픈 경주에서는 와이어투와이어로 11마신차 우승을 했다.


▲닥터킹덤(부경 2세, 수, 레이팅50, 승률 16.7%, 복승률 83.3%)

이번이 4번째 대상 및 특별 경주 출전이다. 루키스테이크스@부산, 쥬버나일 첫 경주 아름다운질주, 두 번째 경주 김해시장배까지 세 경주 연속 2위를 했다. 씨수말 한센의 자마로 넓은 주폭으로 추입형 플레이를 한다.


▲라라케이(서울, 2세, 수, 레이팅54, 승률 75.0%, 복승률 75.0%)


8월 루키스테이크스@서울에서 폭발적인 추입으로 1위를 했다. 서울의 쥬버나일 시리즈 첫 경주 문화일보배에서는 3위를 했다. 11월 두 번째 경주 농협중앙회장배에서는 5마신 차 우승을 거두었다.


▲나이스타임(서울 2세, 수, 레이팅47, 승률 100.0%, 복승률 100.0%)


2020년 국내 수입한 오버애널라이즈의 자마다. 최초 도입가 1억500만 원의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데뷔 후 치른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했다. 10월 문화일보배에서는 외곽 코너에서 달리면서도 경주 종반 뛰어난 탄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제1회 브리더스컵 퀸(L, 1800m, 국산 3세 이상, 암말 한정)

올해 신설된 국산 암말 경주다. 이 경주를 끝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경상남도지사배와 함께 구성한 국산 암말 시리즈(하반기 퀸즈투어FW 시리즈)가 마무리된다.


▲라온더스퍼트(서울, 4세, 암, 레이팅 122, 승률 44.4%, 복승률 66.7%)

지난해 11월 경상남도지사배와 올해 5월 뚝섬배에서 우승했다. 올해는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하면서 조금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와 KNN배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즐거운여정(부경, 3세, 암, 레이팅 105, 승률 50.0%, 복승률 68.8%)

1600m, 1800m, 2000m로 각각 진행한 올해 암말 삼관경주 우승마이다. 9월 1400m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도 승리했다.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6월부터 꾸준히 대상경주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10월 경상남도지사배는 3위에 머물렀다.


▲‘원더풀슬루(서울, 3세, 암, 레이팅78, 승률 57.1%, 복승률 85.7%)


출전한 전 경주에서 3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최근 눈에 띄게 좋은 걸음을 보이며 경상남도지사배에서 5마신차 낙승을 기록했다.


▲석세스타임(부경, 3세, 암, 레이팅54, 승률 22.2%, 복승률 44.4%)

대상경주 우승 경험은 없으나 데뷔 경주와 올해 코리안오크스를 제외하고 3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1800m 최근 기록이 1분55초2로 은성위너의 1분54초2 다음으로 좋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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