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올해 지방 연계관광 활성화 가시적 성과

입력 2023-12-11 1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익산시 미륵사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팸투어 참가자들

익산시 미륵사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팸투어 참가자들

지방 연계 관광상품 발굴 및 3500명 모객 달성
강원 고창 대구 부산 익산 문화 관광자원 홍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방 상생 관광협력 사업을 통해 29개 연계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총 3500명의 단체관광객을 모객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 상생 관광협력 사업은 방한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관광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 고창, 대구, 부산, 익산, 제주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운영했다.

서울-지방 연계관광의 인기상품인 ‘3박4일 서울-강원 한류 명품관광’은 K-콘텐츠의 배경이 되는 곳을 답사하고 직접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다른 상품인 ‘대한민국 6박8일 투어’는 대구, 부산, 제주의 명소를 돌아보게 기획했다.

또한 서울에 집중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고 여행사의 지역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서울-지방 상생 팸투어’도 개최했다. 2023 고창 및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신규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에프엔에프코리아는 익산 미륵사지, 아가페 정원 등 코스를 만들어 3개 단체를 모객했고, 스카이투어서비스는 익산시 고스락 등을 포함한 상품을 기획하여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4~5개 단체를 모객했다. 내년 상반기에도 인도네시아 단체가 다수 찾을 예정이다. 량우국제여행사는 고창군을 포함한 상품을 개발하여 하반기 약 100명 모객에 성공했다.

서울과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RTO(지역관광공사)와 공동 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부산관광공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내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개소를 지원하고, 강릉 산불 현장에 서울관광재단 임직원이 방문해 ‘서울-강원 관광 상생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우수 관광지들이 알려지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방을 함께 방문하기 위해서는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와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RTO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과 지역의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