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과 미주가 1대 1 팬 미팅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11일 방송되는 tvN ‘내가 뭐라고’에서는 강인한 카리스마를 가진 윤성빈과 톡톡 튀는 발랄함을 자랑하는 미주가 팬 앞에서 의외의 수줍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팬과의 사전 채팅으로 풋풋한 설렘을 드러냈던 미주가 고대하던 팬과 대면한다. 특히 미주는 긴장감에 말을 더듬고 눈도 못 마주치는 반면에 팬은 끊임없이 아이컨택을 시도해 웃음을 유발한다고.
반면 미주는 반전의 걸 크러시 매력도 발산한다. 팬이 등받이 조절을 어려워하자 직접 도움을 주고 급커브 길에서는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매너 손도 보여주는 것. 또한 바다가 없는 슬로바키아에서 온 팬이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이끄는 센스까지 발휘한다.
그런가 하면 스켈레톤 ‘아이언맨’으로 불리는 윤성빈이 팬과의 만남을 앞두고 초조한 기색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팬분들하고 따로 만나본 적도 없다”며 긴장되는 심경을 표현한 윤성빈의 앞에 높은 텐션을 가진 팬이 등장, 과연 이들이 어색한 기운을 뚫고 어우러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아울러 윤성빈은 팬을 위해 경상북도 영주에서의 ‘촌캉스’(촌+바캉스)를 준비한다. ‘아이언빈’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과감한 꽃무늬 패션까지 선보인다. 무엇보다 윤성빈은 돌쇠라는 별칭도 새로 얻는다.
방송은 11일 저녁 8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