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송병호 의원이 제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수어 통역 전문인력 양성과 확대 배치를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사진제공ㅣ청주시의회
11일 의회에 따르면 송 의원은 “농아인들의 언어를 대변해주는 수어 통역사가 청주시에 소수 인력이 배치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현실을 지적하면서 수어 통역사 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수어가 농아인들의 언어적, 인지적 능력 발달을 돕고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존에 요구되는 기본적 권리를 실현하는 언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2021년에 제정된 ‘청주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명시하고 있는‘수어 통역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다해 줄 것”을 주장했다.
그는 “농아인들이 의사소통과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겪지 않도록 청주시가 자세히 살펴 지원 정책을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청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