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충남교육청이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2023학년도 민주학교 평가회’를 운영했다. 사진제공ㅣ충남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등 민주시민교육 분야 지원 지속 강화
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2023학년도 민주학교 평가회’를 운영했다.11일 교육청에 따르면‘민주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올해 도내 30교(초 16교, 중 7교, 고 7교)를 선정해 운영했다.
이번 회의는 민주학교를 운영하는 도내 학교 교감, 담당 교사 60명 대상으로 1년 동안 민주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학교 현장에 일반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가회 전반부는 사례발표 시간으로 채워졌는데, 당진 채운초등학교와 홍성여자중학교의 학교 교육과정 내 민주시민교육 운영과 학생 자치활동 사례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됐다.
후반부는 초·중·고 학교급별 2023년 운영평가회를 상호토의 형태로 진행했으며,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자치활동에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배움 자리에 참석한 교원들은 “1년 동안 민주학교 운영에 대해 성찰하고 내년도 학교 민주시민교육 계획을 세우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다양한 학생주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실천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실질적인 민주시민교육 운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