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 조형물 사진. 사진제공ㅣ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네이밍 공모전 통해 이름 결정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이 ‘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에서 보훈캐릭터 ‘보보’ 조형물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8일 오후 보보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보훈캐릭터 ‘보보’는 기존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 태극 문양 등을 활용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의미를 담은 캐릭터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보훈을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제작했으며 대국민 이름짓기(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캐릭터 이름을 ‘보보’로 결정했다.
전종호 청장은 “부산 대표 겨울축제인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에 방문하는 많은 시민이 보보 조형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을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